경복궁 나들이

PUBLISHED 2016. 10. 3. 23:05
POSTED IN 방구석 세계지도

경복궁 생각보다 넓어서 고생했다. 목마르고. 발아프고. 한 이십년 전에 총독부 건물 헐릴 즘에 가보고 처음이었다. ;; 한복 대여해 주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꽤 입었더라고. 외국인들도 입고.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향원정으로 마무리.ㅋㅋ 민속박물관은 들어갔다 그냥 나오고. 나오는 길에 추억의 거리?가 있길래 둘러 보고. 나는 정말 그것으로도 발바닥 폭발할 것만 같았다. 볼거리고 뭐고 그냥 고만 걷고 싶었다.;;


별다방미스리? 맛이 없다곤 못하겠지만 싸다고도 못하겠다.ㅎㅎ 여튼 경복궁을 볼만큼 보고 걸음을 잽싸게 놀려 밥집으로.


인사동으로 들어가서 구경했다. 간만에 쌈짓길도 들어가 보고. 여기도 한 십년 전에 갔었는데, 예전보다 활성화가 많이 되있어서 놀랐다. 나는 그냥 그렇게 사라질 줄 알았는데..ㅋ
동행인은 탑골공원과 운현궁과 광화문 교보까지 가고 싶어했지만 '별로 볼 거 없어'라고 끊고 영풍으로 갔다. 거기야말로  볼 게 없어서 집으로 왔다. 바로 집으로 가기 뭣해서 음료수 들고 서점을 두군데 거친 후 집으로 왔다.


경복궁은 한국사람이 제일 적지 않았나 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