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봄날에는 바람이 강해서 나들이를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입구부터해서 의사당을 한바퀴 돌았다. 벚꽃 머리핀 사서 꼽고 다녔다. 천원으로 기분이 좋아졌숴.
두 어 시간 걷다가 강가 옆으로 가서 밥을 먹고 앉아 휴식.
공원가서 처음으로 인라인을 타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넘어져서 무릎 깨지는 줄 알았다. 자전거 타고 남은 시간에 잠깐 탔는데 허우적대다 말았다. 다음 날 다리 땡겨서..ㅜ
대공원 가려다 여의도까지 갔는데 재밌었다. ㅇㅁㅇ
일있다고 뻥치고 하루 잘 놀았다.ㅇㅁㅇ